외로운 블로거를 위한 검색엔진최적화(SEO)의 필요성

어제(10월 4일) 퇴근하고 제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방문자 수에 비하면 3~4배 이상의 방문자가 방문했더라구요.
게다가 조금씩 방문자 숫자가 줄어드는 경향이긴 하지만, 다음 날인 오늘(10월 5일) 새벽 포스팅하는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방문자가 있었습니다.

▲ 평소에 150~200여명 정도의 일별 방문자 수가 무려 729명 ^^;; 물론 유명블로거분들에 비하면 비교할 바도 아니지만 저에겐 상당한 트래픽 폭탄입니다.

무슨 일이지?? 도대체 뭘까?!
얼른 유입경로를 들여다봤더니 거의 다 <연예인 포토샵> 또는 <연예인 보정전후>, <연예인 뽀샵> 등의 키워드였습니다.

▲ 연예인 포토샵, 보정, 뽀샵 전후 등이 여러 페이지에 걸쳐 유입키워드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은 추석 연휴 때 올린 거라서 시기적으로도 어느 정도 경과된 내용인데, 왜 이 키워드로 많이 들어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범인(?)은 바로 아래 그림과 같이 4일 아침에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포토샵을 통해 외모를 보정하는 스타들의 이야기가 공개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http://ens.vop.co.kr/A00000324906.html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010041526458130323

방송에서는 김희애, 김태희, 오연수, 송혜교, 이효리, 신세경 등 주로 국내 유명스타의 관한 내용이었고 제 포스팅은 해외 스타에 관한 것이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고의로 낚은 건 아닙니다~ ㅠ.ㅠ) 운이 좋게도 <네이버>에서는 제목과 본문에 사람들이 주로 검색한 키워드가 모두 걸리면서 검색 결과 상단에 표시가 되었던 것이죠.

▲ 제 블로그의 글이 상단 4번째로 표시가 되었습니다. 한편, 실제 방송 관련 뉴스도 바로 아래 섹션에서 보입니다.

검색엔진에서의 상단 노출, 단순히 운이 좋은 것일까?
분명히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해야겠지만, 사실은 제 나름대로의 포스팅 방식도 한몫 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포스팅을 할 때, 글의 제목을 다음 뷰와 같은 메타블로그에서 시선을 끌만한 화제성 제목으로 짓기보다는 검색엔진 친화형으로 짓는 것입니다. 일종의 검색엔진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죠.

네이버를 비롯한 검색엔진의 경우 다양한 로직을 통해 검색결과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글의 가장 핵심이 되는 제목의 가중치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단순히 제목 외에도 태그도 신경써서 작성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검색엔진 친화형의 제목을 사용한다고 해도 검색하는 사람이 사용하는 키워드 패턴(Search Engine User Pattern)을 읽지 못하면 검색결과 상단에 나올 수가 없는데, 이런 점에서는 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네요.^^;;

사실 해당 포스팅을 올리고 사흘 뒤에 스펀지 제로의 <세기의 조작사진 공개>편의 인트로 화면에서도 제 포스트의 이미지들이 노출되었던 적이 있지만, 사람들이 검색엔진에서 일반적으로 입력하는 키워드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블로그 방문으로는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검색엔진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가 왜 필요할까?
메타블로그, 특히 다음뷰의 경우 베스트글로 선정이 되거나 다음 메인에 노출이 될 경우 트래픽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많은 블로거분들은 사람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제목을 짓는 게 일반적입니다.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트래픽 유발이 엄청나기 때문에 언론사들이 좀 더 자극적이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기사 제목을 사용하는 경우와 비슷하죠.

하지만, 이런 식으로 글의 제목을 작성할 경우 검색엔진 친화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검색엔진 결과에서는 상단에 노출되기 어려워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특히, 블로그 관리를 꾸준히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많은 지인이나 이웃분들이 계서서 추천 수를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저 같이 블로그 관리를 열성적으로 못하거나(ㅠ_ㅠ) 시간 투자를 많이 못하시는 분들은 이웃이 적기 때문에 다음뷰에 기고 후 초반에 추천 받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다음뷰에 등록되는 포스트가 워낙 많기 때문에 초반에 추천을 많이 받지 못하면 베스트 글로 올라가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있겠지만, 가급적 검색엔진최적화 방향으로 포스팅을 하면 검색엔진에 의한 방문자 유입이 지속적인데, 이렇게 포스트 숫자를 늘려가면 검색엔진에 의한 방문자 숫자가 증가함으로 파워블로거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게다가 블로그에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배너를 게재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일반적으로 검색엔진에 의한 방문자는 특정 키워드를 검색해서 들어오는 경우이기 때문에 애드센스와 같이 문맥연관 방식의 배너에서 눈길이 가는 배너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고, 이는 다음뷰와 같은 단발성 화제에 의한 방문자에 비해 높은 클릭율을 보여준다고 하니 검색엔진최적화가 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 (지인이 주신) 팁이 있는데... 꼼수(?)는 있습니다.^^;;
다음뷰에 발행할 때는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제목으로 발행하고, 발행이 완료되면 검색엔진최적화(SEO)방향으로 제목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검색엔진최적화(SEO)의 길은 여전히 어렵다!
이렇게 검색엔진최적화(SEO)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지만, 실제 어떻게 포스팅해야 최적화가 잘 되는지는 여전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우선 사람들의 다양한 키워드 패턴을 예상하기가 어려운 편이고, 키워드가 어느 정도 일치했다고 해도 검색엔진 결과의 우선순위는 해당 검색엔진 고유의 로직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검색엔진의 로직은 비공개입니다. ㅡㅅㅡ)

실제 이번 제 블로그에 트래픽 폭탄(?)을 안겨줬던 <연예인 포토샵>이라는 동일한 키워드를 <다음>에서 검색했을 경우에는 "뉴스와 통합웹, 사이트, 이미지, 동영상, 책" 섹션 결과만 보여주면서 아예 블로그 결과는 나오지 않습니다.
별도로 상단 블로그탭을 클릭해서 검색해봐도 3페이지에서 제 포스트가 보여지네요.


▲ 검색엔진마다 먼저 보여주는 섹션이 다르고, 동일 섹션 내에서도 우선순위의 로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아무래도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엔진 로직이 달라서 그런 것 같은데, <다음>은 <네이버>보다 좀 더 키워드끼리 붙어 있는 것에 가중치를 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좀 더 정밀하게 분석해보자면, <네이버>는 어느 정도의 정확도 위에 최신글을 우선으로 보여주고 <다음>은 <네이버>에 비해 좀 더 정확도를 따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분석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광고를 위해 특정 키워드의 검색엔진최적화(SEO)만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도 있을 만큼 검색엔진의 로직은 복잡하고, 때론 그 로직이 변할 때도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범답안은 알 수 없더하더라도 끊임없이 검색엔진최적화(SEO)를 위해 분석하고 적용해나간다면 (당신이 외로운 블로거라 할지라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트래픽 폭탄(?)이라는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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