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문제해결. 맥킨지 따라하기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을 벗어나 단순하게, 혹은 직관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요구되는 능력이 바로 문제해결능력이다. 비즈니스에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은 물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이러한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의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맥킨지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방식은 핵심 내용으로 구성된 가설 수립과 검증의 프로세스를 빠르게 반복함으로서 필요 없는 노력을 줄이고, 이를 통해 고객의 역량 및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 조정하는 것이다. 각 단계를 하나씩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할 일은 문제를 찾는 것이다. 근본적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 되면 대안을 마련할 수 있고,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 틀림 없기 때문이다. 문제를 찾기 위해 해야 되는 것은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일이다. 문제의 본질은 사실 속에 있다. 사실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은 문제를 분명히 드러내주거나,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측면에서 문제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진정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을 통해 신뢰감 있는 자료와 결론을 찾았다면 두 번째 할 일은 사고를 구조화 하는 것이다.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의 원칙을 이용한다. 상호 중복이 없도록 하면서, 부분의 합이 전체를 구성하도록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다. 포괄적인 것에서 세부적인 것으로 정리해 가면서, 사고의 수준을 한 단계씩 높여 논리적으로 분석해나가면 된다. 자료를 차트화하고, 프레임워크를 이용하여 분류해 보면, 좀 더 쉽고 객관적으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특징이나 부족한 점의 발견,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능하다.
    MECE로 파악했다면 그것을 토대로 이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차례다. 문제의 배경과 메커니즘을 가지고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결론을 가설로 설정하는 것이다. 새로운 방법만을 찾을 필요도 없다. 기존 방식으로 접근을 시작해도 다양한 문제 해결 기법을 도출할 수 있다. 검증 과정에서 가설이 적절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부족한 정보를 수집하고 다른 가설을 세우면 된다. 사실을 가설에 맞추려 하지 않고, 언제든지 재검토가 가능하도록 유연한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맥킨지의 문제해결과정을 단계 별로 살펴보았다. 이 모든 단계에 일관되게 적용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매직 넘버 3이다. 어떤 것이든 3가지로 정리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는 간결하게 요약하여 핵심만을 전달한다는 원칙이 담겨있다. 과도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완전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80%의 결과를 좌우 하는 것은 20%의 소수 영역이라는 2:8의 법칙과 함께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핵심을 공략할 특화된 방법을 찾아야 되는 것이다.


    이미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문제해결과정에 대해서 굳이 언급하는 것은 첫째, 현재가 구성원에게 더욱더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며, 둘째, 개인은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이고, 목표에 이르기 위한 유효한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불확실성의 시대이며 뚜렷한 조직의 성공모델도 존재하지 않고, 조직의 문제는 늘 다른 형태와 상황에서 나타나고 있다. 환경에 따른 기업의 패러다임에 의한 카타스트로피 (구조붕괴)는 기업이 철저히 자사의 강점에 집중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기업은 익숙한 체제 속에서만 능력을 발휘하는 개인보다 예상하지 못한 환경과 변화 속에서도 문제상황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된 높은 성과를 만들어 내는 구성원을 원한다.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요소들 중에서 비즈니스상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유용하게 의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고와 스킬, 바로 문제해결 능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오마에 겐이치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에단 라지엘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사이토 요시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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