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를 싫어하는 언론과 좋아하는 소비자

Careful by el patoj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업무상 쿠폰과 관련하여 검색을 하다가 스타벅스와 관련된 두 가지의 논란(?)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기사, 스타벅스의 가격조정(?) 기사.


스타벅스가 커피값을 예고도 없이 슬그머니 기습인상 했다가 여론이 좋지않자 뒤늦게 "가격조정"을 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측은 "지난 5년 동안 원두 및 임금, 임대료 등 각종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반영한 조치다. 조정된 가격도 타 업체보다는 10% 이상 저렴하다"는 입장인데, 기사에서는 다른 나라 스타벅스 커피값에 비해 과도하게 높다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 기사, 슈퍼브랜드 및 웹어워드 대상 기념 1+1 쿠폰 발행했다가 고객 원성을 들었다는 기사.


스타벅스에서 "1+1 쿠폰"을 발행했다가 사용과정에서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문제점이 발생해서 빈축을 사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저도 이 쿠폰을 지인에게 받았는데[각주:1], 블로그와 까페 등에서 이 쿠폰이 떠돌기 시작했는지, 스타벅스측에서 쿠폰을 일부 변경해서 소비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가격인상에 따른 보은성 이벤트라는 일부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

 

두 기사의 내용은 다르지만, 왠지 스타벅스에 대한 논조는 적대적으로 보이는 게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쿠폰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직도 수 많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를 선호하고 있고, 그 인기만큼 쿠폰 이벤트의 사용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원성을 들었다고 보입니다.

 

TV에서도 여러 차례 스타벅스[각주:2]의 가격이나 유해물질 논란을 다루기도 했지만, 된장녀라는 말을 유행시키고 사회적 심리 현상으로 해석될 만큼 스타벅스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는데...

마케팅을 하는 입장에서 순수하게 경영/경제적인 관점으로만 본다면 스타벅스의 훌륭한 상술(?)에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고객에게 기업정보 서비스를 영업해보았지만, 재화나 서비스의 이미지를 판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보통은 경쟁사 대비 장점, 저렴한 가격, 고객의 업무 효율성 강화... 이런 부분을 부각할 수 밖에 없죠.

유독 국내 언론에게 미운 털이 박힌 듯한 스타벅스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미워하기 보다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보너스로 스타벅스의 경쟁상대라고 할 수 있는 맥도널드의 발빠른(?) 광고사진입니다. 스타벅스와 커피빈을 잘 섞어놓았네요^^ 이런 걸 1타 2피라고 하나요?

▲ 출처: "강팀장의 웹이야기" 트위터


 

<추가내용 - 2010. 1. 17>

본 포스팅 이후에 낯선 유입경로가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주)한국모니터링이라는 전문적인 모니터링업체 ASP 서비스의 유입경로더군요. 아이디를 봐서는 스타벅스로 판단되는데, 소비자의 동향을 주도면밀하게 체크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치밀한 마케팅 전략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추가기사 - 2010. 1. 18>

스타벅스, 공짜 무선인터넷의 진실

이상하게 스타벅스에 적의적인 기사가 계속 눈에 띄네요. 언론에서 작정을 한 것일까요? ^^;

 

  1. 평소에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서 까먹어 버렸습니다. ^^; [본문으로]
  2. 물론 꼭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고급 커피전문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많았습니다. [본문으로]

  • 저도 뭐 일방적으로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배울 점은 있죠. 아무 노력 없이 지금의 스타벅스를 있게 한 것은 아니니까요.

    좋은 글 트랙백 감사합니다^^

Write your message and submit